#생각
- 꿈
꿈이 무엇인가요?
- 꾸준함은 나를 성장시킨 습관이자, 독이 든 성배다
오랫동안 나를 키워온 습관 '꾸준함'은 호응이 붙는 순간 본질을 밀어내기 시작한다.
- 매번 이긴 건 기술을 만든 사람이 아니었다
구텐베르크는 파산했고, 포드는 공장을 재배치했다. 역사 속 기술 전환기마다 이긴 건 발명한 쪽이 아니라 재설계한 쪽이었다. 그래서 나는 지금 내 작업 방식 전체를 AI 전제로 재배치해보는 중이라는 이야기.
- 채용에서 프로덕트식 계약으로
지난 글에서 예고한 계약 이야기다. 회사는 왜 존재하는가라는 90년 된 질문에서 시작해, 고용이 사실은 보험상품이었다는 것, 그리고 전환의 순서는 결과물의 검사 가능성이 정한다는 생각을 정리했다.
- 제너럴리스트의 시대가 열린다
IT의 직군은 점점 하나로 합쳐질 것 같다. 내 업무와 네 업무를 가르던 시절, 애매한 영역의 일을 그냥 떠안았던 사람들의 경험이 쓰이는 시대에 대한 생각이다.
- 산만하게 일하는 것이 능력이 되는 시대일지도
병렬로 2~3개의 일을 굴리는 게 일상이 됐다. 선택이라기보다 대기 시간이 만든 습관이다. 세션이 많아질수록 맥락을 까먹을 수밖에 없는데, 그 한계인 채로 살고 싶지는 않아서 보조 도구를 만들기 시작했다.
- 구글 AI 스피커 — 그들은 왜 망할 사업을 했을까?
창고에 박아둔 구글 스피커를 다시 떠올려봤다. 인터페이스의 종착점이 음성이라는 가정은 틀렸고, 결국 모바일이 이겼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AR을 보면 버틴 쪽이 가져가기도 해서, 사업은 결국 시대를 타고 나야 하는 것인지 생각해봤다.
- Agent 게임은 두뇌 싸움 장르다
류람쥐(AI Agent)에게 MMORPG를 시키고 주말 내내 관전했다. 프롬프트는 어디서 행동이 되는가, 서버에 해석기가 있는가를 코드로 확인하고, 내가 겪은 한계와 돌파구, 그리고 이 놀이의 진짜 재미를 정리했다.
- 지금 나의 목표
회고를 다시 읽어보니 해마다 같은 불안이 이어지고 있었다. 그 불안의 정체를 정리하고, 되고 싶은 모습 하나와 그걸 위한 담백한 목표 하나를 정해봤다.
- 지금 시대에 대한 생각
기술은 빠르게 오지만 수혜는 느리게 온다고 생각한다. 누구나 공급자가 되는 시대는 오지 않을 것 같고, AI는 조직이 아니라 개인의 생산성에 머물 것 같다. 지금 내가 무엇을 전제하고 있는지 적어둔다.
- AI 시대의 해자
구글 프롬프트 역추적 툴과 SNS에 바이럴되는 프롬프트 입력법을 보며, 혹자는 AI 시대에 해자가 사라졌다고 불안해한다. 나는 반대로 생각한다. 복제되는 순간 그건 처음부터 해자가 아니었고, 진짜 해자는 사람의 사고 안에 남는다는 이야기.
- AI 시대의 인재상
AI가 모두의 작업 능력을 끌어올릴수록, 차별화의 축은 '판단'으로 이동한다고 생각한다. 판단을 기르던 전통적인 통로가 좁아지는 지금, 앞으로의 인재상은 무엇일지에 대한 생각을 정리해 보았다.
- 책은 건강하고 만화책은 불량하다는 프레임은 뭘까
책은 건강하고 만화책은 불량하다는 프레임이 왜 생기는지 파고들다가, 그것이 게으른 편견이 아니라 진입장벽이 낮은 매체가 시장에 의해 메시지의 폭이 좁혀지는 구조적 필연에 가깝다는 생각에 도달한 기록.
- AI에게는 '지금'이 없다
나도 모르게 AI에게 시간을 명시해서 말하는 습관이 있었다. 문득 '나는 왜 이렇게 하고 있지?'가 궁금해서 원인을 파봤더니, 그 아래에는 학습과 추론이라는 두 개의 분리된 시간이 있었다.
- 지금의 Web3가 흥하는 본질은 무법인 것 같다
탈중앙화는 매력적이지만 함정이기도 하다. 지금 Web3가 흥하는 본질은 혁신이 아니라 규제 차익이고, 차익은 늘 한시적이었다. Web2를 배척하지도 Web3를 찬양하지도 말고, 조건을 보고 조합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 코스믹 로맨스 — 끝이 정해져 있어도, 그냥 낭만있게 살기로 했다
공항에서 문득 우주에 관심이 갔다. 우주는 팽창하고 언젠가 모든 에너지는 끝난다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 끝이 정해졌으니 노력할 필요 없다는 논리를 끝까지 밀어보니 오히려 반대의 결론에 도착했다. 끝이 있다는 것이 지금을 사는 이유가 되는 이야기.
- 시대의 흐름은 바꾸는 것보다 올라타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유튜브 알고리즘이 띄워준 20년 전 노래에서 시작된 생각 — 소리바다 시절의 저작권, 블록체인 로열티가 동작하지 않는 이유, 그리고 AI 시대에 거스를 수 없는 흐름과 암묵지라는 해자에 대한 관찰.
- AI 에이전트에게도 인플루언서가 필요하지 않을까
지식은 공공재가 되어도 판단은 아니다. 복제되는 skill과 복제되지 않는 축적, 그리고 'AI와 함께 읽는 책'이라는 실험 — 류람쥐와 해커톤을 하나 해보기로 했다.
- 서비스의 질보다 네트워크가 중요해지는 세상이 오는 것 같다
strino.app을 보다가 꼬리를 문 생각들 — AI가 콘텐츠를 양산하는 시대에 인식되기 위한 전략, 사람 기반 네트워크, 그리고 짧아지는 콘텐츠의 수명에 대한 관찰.
- RyuOlogy — 세상을 관찰하는 기록 공간이자 실험실
나만 겪은 것을 기록하고, 매일 느낀 것을 가볍게 쌓아두는 곳. 이 블로그가 무엇이고 왜 시작했는지 적어둔다.